중부대학교 공동노동조합 성명서- 임박한 임시이사 파견을 앞두고

작성자
중부대
작성일
2022-03-22 21:51
조회
625

성 명 서

임박한 임시이사 파견을 앞두고 ... -

 

부학원 임시이사 파견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재단에서는 임시이사에 구()재단 측 인사들을 포함하려고 시도하였으나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재단의 무모함과 비양심적 행태그리고 안하무인식 대응에 실소와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이제 중부대학교 우리 구성원들은 임시이사 파견에 대비해야 한다우리 공동교수노조는 지난 3월 4일 자(공노 2022-5)에서 중부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 구성을 제안한 바 있다공동교수노조에서는 중부학원 임시이사 파견이 예상보다 빨리 이루어 짐에 따라 공대위’ 구성을 서둘러 발족하기로 합의하였다우선 교내 3개 교수노조가 주축이 된 공대위에서 임시이사들과의 소통을 주도하고자 한다. ‘공대위에서는 중부대학교의 정상화에 뜻을 함께하는 단체라면 공대위’ 참여에 환영하는 바이다.

공동교수노조는 지난 3월 4일 자(공노 2022-5)에서 임시이사 파견을 앞두고 대학본부의 신규 사업 진행을 중단하기 바란다고 주장하였다그리고 재임용과 재계약을 제외한 인사행정(승진직군 전환전보 등)도 하지 말 것을 주장한 바 있다그러나 대학본부는 재단의 공백 상태에서 아직도 구()재단 전()이사장의 업무지시를 받는 수렴청정을 하고있는 것이 확실시된다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없이 학사구조 개편을 무리하게 진행하면서 곳곳에서 파열음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이번 학사구조개편도 역시 모집 중단 학과에 대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기준 없이 학과경쟁력의 책임을 고스란히 학생들과 학과 교수들에게만 떠넘기고 있다()재단의 가족으로 일찍이 보직에서 물러나야 할 부총장이 학사구조개편 위원장을 맡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도저히 인정할 수 없다뿐만 아니라 노사 단체협약에 포함되어있고단체 교섭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명예교수제도와 교수연구년제도의 제한을 강화하는 관련 교원인사규정 개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이 또한 구()재단 전()이사장의 업무지시와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재단이 임명한 현 보직자 전원은 임시이사들이 오기 전에 하루빨리 보직에서 물러나야 한다()이사장은 여러 채널을 통해서 교육부에서 임원승인취소 결정을 한 것은 잘못된 것이기 때문에 조만간 소송을 통해서 돌아온다는 소문을 퍼뜨리고 있다최근 경기대를 비롯한 몇몇 대학의 사례를 통해서도 구()재단의 복귀는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그리고 우리 공동교수노조와 공대위는 중부대학교의 미래를 위하여 구()재단의 복귀를 철저히 막을 것이다.

 

현재 시점에서 우리 구성원들이 시급히 해야 할 일은 이미 임시이사 파견이 임박한 가운데 우리 대학의 주인으로서 대학 운영에 당당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통합된 단체 구성이라고 본다지금이야말로 우리 대학의 민주화와 제자들의 더 나은 학습권 보장직원들의 자랑스럽고 당당한 직장그리고 교권 확립의 절호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본다우리는 반드시 그렇게 할 것이다중부대학교 구성원들의 지지와 성원을 바란다.

 

 

2022.3. 14.

 

 

중부대학교 공동교수노동조합

중부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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