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노조 총파업122일차 소식!

일반
작성자
풀무원
작성일
2004-11-05 12:00
조회
10693
관련사진보기==>http://pnojo.org/bbs/list.php?&bbs_id=img



2004년 11월 4일....



총파업 122일차 상경 상복투쟁9일차....



풀무원 사측은 비조합원과 조합원을 달콤한 말로 꼬드겨 두부를 생산하고 있다.

그래 .. 생산하는것은 좋다.. 청정기업. 바른먹거리. 인간존중이라는 슬로건 아래 깨끗한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키워온 기업의 작태가 바로 이런것이던가 ??



깨끗한 식품을 만드는 생산현장안에 변기통이 왠 말인가 ??

그것도 한개가 아닌 두개 씩이나 -_-;;

남,여 따로 해서 두개인가?

청결을 기본중의 기본으로 지켜야하는 식품회사.. 그것도

식품업계의 대기업.. 영세사업장도 아니다..

그런 기업의 생산현장에 변기통 ?? 도무지 눈으로 확인하고서도 믿기지가 않는다.

그 뿐만인가..현장안에서 취사도 하구 그것두 모자라서 밥상까지 쫙~~~~



이런환경에서 만든 두부 과연.... 목구멍으로 넘어 갈까 ??

두부맛이 좋은 이유를 이제야 알 것같다 -_-;

이것이 지금 풀무원에서 하는 작태이고 깨끗한척하는 풀무원자본은

돈을 벌기위해서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것 같다.



이상황을 소비자에게 어떻케 해명할것인가?



이제 사측은 교섭자리에서 사측이 제시한 안을 받지 않을 경우에는

조합원들에게 손배,가압류와 의령공장에 대한 출입금지 가처분을 한다고 협박을

하며 우리에게 무조건적인 항복을 하라한다.

또한 본사 관리직원의 말을 보아도 그렇다.

그가 말하길 "이번 사태가 끝나면 조합원들을 다짤라버릴거다" 라고 했다.



결국 노사화합의 사태해결이 아니라 사측은 우리에게 굴욕을 강요하며 이번

기회에 노동조합말살 및 무력화를 꼭 해야겠다는 결의를 다진거 같다.

이젠 우리의 투쟁도 사측의 의도에 맞추어서 변화되고 고강도의 투쟁으로

우리만의 힘이 부족하면 모든 전국의 노동자의 힘을 모아서라도 맞서 싸워서

극복해야 한다.

지금의 안일한 쳐다보기식의 투쟁이 아니라 사측이 우리를 죽음의 길로

내몰려는 만큼 우리도 가만히 쳐다보며 내몰리진 않을 것이다.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꼭 치루게끔 할것이다.

그게 만약 노.사 모두의 끝이 되는 길일지라도.....

고양이앞의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고 한다



가진것없고 힘없는 노동자라고 한없이 당하고만은 있지 않는다는 것을

풀무원자본은 똑똑히 알아야 할것이다.

막가자고하면 막가줄것이다.
전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