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우진교통(시내버스)노조 투쟁소식13

일반
작성자
우진교통노조
작성일
2004-10-16 18:00
조회
2123
[우진교통 투쟁속보 13호] 파업대오 와해책동 즉각 중단하라 <2004.10.15>





'지불각서"가 왠말이냐

청주시와 사업주는 진상을 규명하고 파업대오 와해책동 즉각 중단하라







파업대오 와해책동 들통나





- "파업대오를 이탈해서, 현장에 복귀하면 우진교통(주)는 청주시의 보증으로 시 재정지원금으로 근로복지공단대출금등을 지불한다."는 우진교통 남연훈의 지불각서 대량 유통 발견



파업 83일차 10월 14일 (목) 오전 10시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민주버스노동조합 우진교통지부 조합원이 모여 최근 사측에서 다수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노조탈퇴를 강요하며 지불각서를 작성하여 조합원에게 접근하는 노동조합 탄압행위에 대하여 조합원에게 목적 달성위한 파업투쟁에 따른 노동조합 규율을 강화시켰으며 조합원의 파업투쟁에 적극적인 참여의식을 고취시켰다. 노조를 분열시키려는 행위에 대하여는 개인이든 단체든 법률적 대응으로 반드시 응징할 것이다.





지불각서 진상규명 기자회견 및 공개해명 촉구대회



파업 84일차 10월 15일 (금) 오전 9시 30분 청주 시청에서는 우진교통 조합원과 가족 250명이 모여 우진교통 사업주가 작성하여 조합을 분열시키려하는 지불각서 진상규명 기자회견 및 공개해명 촉구대회를 개최하였다.





우진교통 "지불각서" 진상규명 기자회견문



일시 : 10월 15일 (금) 오전 9시 30분 장소 : 청주시청 기자실



1. 전국민주버스노동조합우진교통지부은, 우진교통(주)대표이사남연훈 명의의 지불각서가 우진교통노조 조합원에게 유통되고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2. 지불각서 문건의 충격적 내용은 파업대오를 이탈하였을 경우, 회사는 근로복지공단대출금등을 "청주시의 보증으로 재정지원금으로 충단한다.", "회사는 매월 25일 이전에 임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 만약, 이 내용이 사전에 청주시와 우진교통(주)가 공모해서 한것이라면, 노동조합의 파업대오를 무력화하는데, 자치단체가 보증까지 서고 재원까지 지원하는 꼴이 되는 것이어서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닙니다. 반면에, 우진교통(주) 남연훈 대표이사가 시의 사전 동의 없이 한 행위라면, 이는 이들의 도덕적 타락이 어느정도인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 할수 있습니다. 현재 청주시는 우진교통(주)의 일방적 행위라고 해명을 하고 있지만, 사안의 내용상 시의 공개해명이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4. 우리 민주노총은 이렇게 심각한 내용을 담고 있는 지불각서의 진상규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일 기자회견을 통해서 "지불각서"를 공개하고, 청주시의 해명을 요구하겠습니다. 한편 이와 관련해서 우진교통노동자들의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내일 특단의 투쟁을 전개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끝>



기자회견을 마치고 노동조합에서는 수차례 해명을 요구하였음에도 대답없는 청주시에 대하여 분노한 250명 조합원은 청주시장을 직접만나서 해명을 듣고자 하였으나 청주시청의 철문은 열리지 않았다. 철문을 봉쇄한 전투경찰과 밀고 들어가려는 조합원과 약 3시간의 몸싸움이 있었다.





청주시-노동조합-우진교통(주) 3자 교섭



긴박한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우진교통 정상화를 위해, 청주시는 청주시장이 참여하고, 부득이한 경우 위임을 받은 부시장, 지역경제국장이 참여하고, 우진교통(주)는 민경일, 지관식 주주, 남연훈 대표이사가 참석하는 청주시 - 민주노총 및 민주버스노동조합, 우진교통노동조합 - 우진교통(주)의 교섭을 위하여 교섭단의 교섭 예정이었으나 청주시장, 부시장, 민경일, 남연훈, 지관식이 참여하지 않았다. 노조 교섭단의 강력한 항의에 4시 30분에 청주시장, 부시장, 민경일, 남연훈, 지관식이 참여하는 교섭자리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집회가 끝난 뒤 전체조합원은 "충청일보 불법 직장 폐쇄 분쇄"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결의대회에 참여하여 연대투쟁을 전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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