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우진교통(시내버스)노조투쟁소식6

일반
작성자
우진교통노동조합
작성일
2004-10-01 18:00
조회
1888
[우진교통 투쟁속보 6호] 악덕기업주 사법처리 촉구 민주노총기자회견 열려 10월 1일







체불임금 및 파업사태 해결과 악덕기업주 사법처리 촉구 민주노총기자회견 열려



- 사업주의 부패실상 폭로

- 악덕기업주 사법처리 촉구 민주노총 공개진정서 접수

- 청주지방검찰청 앞, 악덕사업주 구속 촉구 1인시위 돌입







체불임금 청산! 악덕사업주 구속! 버스공영제 실시! 결의대회 매일 개최





9월 29일(파업68일차)과 30일 청주 우진교통 노동자와 그 가족 300명은 추석 연휴를 마치고 돌아가는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청주 시내버스의 개선 방안과 우진교통의 허와 실을 알리고 악덕업주 구속! 공영제 실시!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하였다.

한편, 30일에는 윤정노 동지가 수확한 참외를 가져와 나누어 먹으면서 노동자의 투쟁 동지애를 다지면서 우리의 투쟁이 승리로 마무리 될 때까지 동지들을 믿으며 끝까지 투쟁할 것을 공감하였다.







청주지방검찰청 앞 기자회견 개최 및 악덕사업주 구속 촉구 1인시위 돌입





파업 70일차,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 주최로 전국민주버스노동조합 우진교통지부 노동자 그 가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10월 1일 오전 10시 청주지방검찰청 앞에서 우진교통 체불임금 사태해결과 악덕기업주 사법처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 김재수 사무처장은 지금까지 청주지검과 청주지방노동사무소, 청주서부경찰서에 제출된 모든 고소,고발,진정, 사건을 병합 처리하여 줄 것과 악덕업주 민경일의 해외도피를 막기 위해 즉각 출국금지 조치가 시급함을 알렸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우진교통 체불임금 사태 해결과 악덕기업주 사법처리를 촉구하는 민주노총 공개 진성서와 우진교통 노동자의 개별 진정서 약100건을 청주지방검찰청에 접수하였다.

한편 우진교통지부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청주지방검찰청 앞에서 악덕사업주 구속을 촉구하는 무기한 1인시위에 돌입하고 더욱 강도 높은 투쟁을 예고하고 있다.

청주지검은 우진교통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정상적인 기업윤리를 위배한 기업 부로커인 민경일을 조속히 구속해야 할 것이다. <끝>









우진교통 체불임금 사태 해결과 악덕기업주 사법처리를 촉구하는 민주노총 공개 진정서



우진교통의 최대주주 민모씨는 2001.1.1부터 200311.12. 현재까지 우진교통(주)의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면서 현재의 장기 임금 체불과 파업사태를 유발한 장본인입니다. 현재, 우진교통에 근무하는 여러 노동자들은 극심한 생활고속에 신용불량자로 전락하거나, 아이들을 제대로 교육시키지 못하는 등 많은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우진교통의 노동자들이 받지 못한 임금은 15억원이 넘었으며, 50억원이 넘는 퇴직금까지 허공으로 날아갈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이들 우진교통의 300여 노동자들은 추석기간동안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고, 길거리에서 지냈습니다. 급기야는 추석 차례를 청주시청앞에서 합동으로 치루며, 사태해결을 기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우진교통의 최대주주 민모씨는 노동자들의 임금을 체불하는 기간동안에도 자신들의 임금은 꼬박 꼬박 챙겼습니다. 피진정인의 파렴치함은 정도가 지나친 것입니다.

우진교통의 노동자들은 현재, 피진정인이 우진교통 주식회사의 재산을 개인적으로 횡령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진교통의 노동자들은 우진교통의 최대주주인 민모씨가 체불임금을 해결할 의지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체불임금을 받기 위해서는 악덕기업주에 대한 사법적 단죄가 이루어져야 해결될 수 있다고 철석같이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진교통의 많은 노동자들은 절망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보루라고 생각하는 악덕기업주에 대한 사법처리마저도,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생각속에 검찰이 미온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단 한번만이라도, 검찰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보루로서 행동하는 것을 경험하고 싶어합니다.

청주지방검찰청 검사장님께 요청 드립니다.

지금까지 청주지검과 청주서부경찰서, 청주지방노동사무소에 제출된 모든 고소,고발,진정 사건을 병합하여 처리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피진정인의 해외도피를 막기 위해 즉각적인 출국금지 조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피진정인은 정상적인 자본주의 사회의 기업윤리를 위배한 기업 부로커라고 사료됩니다. 이에 우진교통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악질사업주를 구속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거리를 헤매고 있는 우진교통에 재직하는 300여명의 노동자들이 사회로, 가정으로, 직장으로 복귀할수 있도록 피진정인의 위법사실을 엄중히 조사하여, 위법사실에 대하여 강력한 사법처리를 진행할 것을 다시 한번 요청드립니다.



2004년 10월 1일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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