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구청일용직노동조합

일반
작성자
노동자
작성일
2004-09-16 16:00
조회
2170
단풍이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추수를 앞둔 농부들의 손길이 바빠지고 있는 계절입니다.

전국 각 지역 산업투쟁에서 고군분투 하고 계실 동지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투쟁으로 인사 올립니다. 투쟁!!

오늘은 서울중구청과 저희 일용직 노동조합과의 단체협약보충(안) 및 임금협상이 있는 날입니다만, 구청 측은 2003년 6월 노동조합 출범이후에 건네준 시안들에 대해 검토라는 핑계를 들먹거리며 교섭을 연기하였습니다. 이에 저희 노조 집행부는 구청장의 위임장을 받은 구청 측 교섭 위원들에게 항의를 하기 위해 찾아 갔지만 어이없는 말만 들었습니다.

○○부서 담당자 曰 “내가 외 교섭자리에 가야 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라고 하는가 하면 항의도중 고성이 오가자 “이런 식으로 나오면 도와줄 수 없다 ”라고 하는 교섭위원도 있었습니다.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삼키며 ○○과장을 찾아 갔더니 다음 교섭은 성실한 자세로 임할 것을 약속 했습니다.

동지여러분 저희와 같이 분노하고 저희의 힘이 되어 주십시요! 저희는 꼭 쟁취할 것입니다. 그래서 반드시 인간답게 살겠습니다. 투쟁!!



• 우리의 요구

-비정규직 차별철폐

-일용직에서 상용직으로의 전환

-상용직과의 동일임금 쟁취



서울중구청 일용직노동조합 사무실 : TEL - 02-2260-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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