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너도 꼭 참석해라

일반
작성자
보고싶은놈
작성일
2004-09-15 11:00
조회
2162

주둥아리로만 하지말고 내일 너도 꼭 참석해라.

네 상판 좀 보자.













>뭔가 되어가는 같군.







존경하는 동료 교수님,





재임용탈락 교수들의 재심청구를 대리하시는 송 병춘 변호사에 의하면, 우리들의 재심신청서는 이제 교수 한 분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완벽하게 갖추어졌습니다. 따라서, 내일 이후는 언제고 제출가능한 상태입니다. 이미 지난번 복추위에서 결정한 대로, 재심청구 교수들이 청구서를 제출하면서, 그 자리에 다른 교수들이 다같이 모여서 집단 세레머니를 보일 단계에 온 것입니다. 이 행사 참여여부는 각자의 판단에 따라 결정하시되, 이번의 재심청구가 우리 ‘부당 재임용탈락’ 교수 전체의 복직투쟁의 일환임을 양지하시고, 일정에 최우선 순위를 두시기 부탁드립니다. 물론, 재심청구한 분이 빠지시는 것은 곤란하다고 봅니다. 현재로서, 구상하는 ‘홍보’ 방법은 재심신청서를 재심위에 손수 들고가서 순서대로 제출하는 것입니다. 보도매체를 통하여 여론을 환기하는 겁니다.!





2004년 9월 16일 오후 2시 정각, 교원징계재심위원회 정문에 모여서, 신청서를 접수하는 세레머니를 하고, 이것을 전국에 보도하도록 몇분 교수님의 협조로 준비하였습니다. 이 시각과 장소를 정확하게 지켜서 모여주시면 되겠습니다. 모인 김에, 그간의 진행상황에 대한 보고와 의견교환도 있을 것입니다. 재심 내시는 교수님은 오실 때에 각자의 신분증이 필요합니다만, 다른 분들은 건강한 미소와 가다듬은 목소리를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2004. 9. 14.



이 순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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