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부터 2차 삭발 및 전원단식 7일차! 철야농성 44일차!
일반
작성자
현자비정규직노조
작성일
2004-09-06 12:00
조회
2366
[발행] 현대자동차비정규직노동조합
[발행인] 위원장 안기호
[연락처] 289-8211
[홈페이지] http://www.hjbnj.org
[발행일] 2004년 9월 6일
8/31부터 2차 삭발 및 전원단식 7일차!
5공장사업부 42명의 정리해고자 중 11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비정규직노동자들은 현대자본과 하청업체의 업주 및 관리자들에 의한 강압과 거짓에 철저하게 농락당했다. 하청업체의 업주 및 관리자들은 언제나 늘 그랬듯이 똑 같은 수법으로 “정리해고대상자들이 다들 사직서를 제출했으니 너도 사직서를 제출하라”거나 “집에서 기다리면 고용보장을 해주겠다”는 말로 정리해고대상자에게 떠나는 마지막까지도 인격체로서가 아닌 헐값에 마음대로 쓰다가 버리고 싶으면 마음대로 버리는 노예나 기계처럼 대하며 씻을 수 없는 고통과 불안을 안겨주었다.
결국 돌아온 것은 사형선고와 같은 정리해고였다!!
비정규직노동조합은 5공장사업부 싼타모의 UPH 협상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원청이 11명 농성자의 기득권저하없는 고용보장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 것은, 또 다른 의도가 없다면 그 누구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 단언한다.
보라! 안기호 위원장을 비롯한 비정규직노조의 핵심간부를 어떠한 이유도 없이 찍어서 정리해고한 것이며, 비정규직을 백번천번 선호하는 현대자본의 입장에서 11명의 비정규직노동자를 고용하지 않고 정규직화를 고집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따라서 이번 정리해고는 비정규직노조의 노조파괴공작이 명백하다. 어떠한 노동조합이든 힘이 없으면 노조를 파괴하겠다는 현대자본의 반노동자적행위이며 파렴치한 현대자본의 만행으로서, 노동자라면 결단코 용서해서도, 용서할 수도 없는 학살행위이다.
-8/31(화) 5 손봉현 사업부대표 포도 1상자
-9/1(수) 5 갤로퍼 2계 차체 정규직조합원 2만원
-9/1(수) 2 태형 A,B조 일동 26만원
-9/1(수) 5 갤로퍼 2계 소위원회 10만원
-9/1(수) 소재 소위원회 20만원
-9/2(목) 5 싼타모 1,2과 동지회 8만원
-9/2(목) 전국금속산업연맹 박병규 부위원장, 금속연맹울산본부 조청호 사무국장 격려방문
-9/3(금) 2 부경 류기혁 드링크 2박스 등
-9/3(금) 민주노총울산본부 이헌구 본부장, 조직5국장 격려방문
-9/3(금) 5 싼타모 집행위 5만원
-9/3(금) 산추련 드링크 4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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