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정윤광

일반
작성자
예인
작성일
2004-05-27 18:00
조회
3048

정윤광 후보 따님이 아빠에게 쓴 글입니다. 미니홈피에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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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정윤광





작성자: 정 결 등록일: 2004/05/15 조회수: 97







중학생일 때의 일.



학교에서 설문지를 나눠줬었는데

이런 질문이 있었다.



아버지는 무엇을 위해 일을 하시나요?



뭐 나올 수 있는 답(가족, 장래 같은)을 예측해보며

조금은 뻔한 질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빠 정윤광의 답변은



"가족만을 위해 일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라는것.



당시 철없던 나에게는 상당히 서운한 얘기였다.

보통의 아빠들과는 너무나 다른 대답이였으니까.

물론 하시는 일의 성격상 알고는있었지만

좋게좋게 넘어갈 수도 있었을텐데.. 생각했었다.



하지만

해가 지날수록 그 말의 다가오는 의미가 달라졌고

성인의 나이인 지금은 안다.



에둘러 문제덮기에 급급하기보다는

강직하게 말하는 것이 아빠의 방식인 것을.



또한 그렇기 때문에

이것 한 가지는 확실하게 말씀드리고싶다.



아빠는 아빠, 나는 나

서로 다른 길을 걷고있지만



세상에 태어나 쉽지만은 않은

'아빠를 존경하는 딸'로 성장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정 결 평소에는 하지못한 말. 전하고 싶었어요. 아빠

2004-05-15 13:07:19

감동 나도 이런 딸 있었으면 좋겠다.

2004-05-15 14:11:07

정윤광 결아! 사랑해.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 가는 것은 아름답단다. 운동의 길이 아니고 어떠한 길을 걷든지 우리 사회와 민중의 삶의 애환을 이해하는 깊은 감성을 가지리라 믿는다.

2004-05-16 0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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