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궐동 제일 하이빌 현장에서 집단 체불 발생

일반
작성자
경기서부
작성일
2004-05-12 13:00
조회
3983
경기도 오산시 궐동 제일 하이빌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미장과 견출 약 30여명의 노동자가 집단체불을 당하였습니다.

유평개발 소속 노동자들이며 돈내기와 일당, 직영 등 다양한 고용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2월부터 한 푼도 못 받았다고 하며 체불금액은 4월 20일 정산분까지 8천6백만원에 달하고, 5월분까지 하면 약 1억 3천만원에 달할 것 같습니다.

현재 제일건설과 유평개발은 4월 기성분까지 8천6백을 정산하여야 함에도 4천6백만원 밖에 없다며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체불 사태의 원흉인 유평개발은 현재까지 책임자가 나타나지 않는 후안무치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수원노동사무소 김영선 근로감독관은 어제 체불 발생 이후 현장에 나와서 사태 해결을 종용하라는 노동조합의 요청에 '시간이 없다'며 만 하루가 지난 지금까지도 전혀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체불자들은 대부분 노동조합에 가입하였고, 경기도건설 하남지부 조합원도 있습니다.



체불자들은 오늘 오전 12시까지 기다려달라는 현장 소장의 요청으로 인내심을 갖고 기다렸으나 전혀 진전된 상황이 없어 원청 사무실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하였습니다.



경기서부지역건설노동조합은 체불조합원들과 함께 체불임금이 완전 해결될 때까지 농성을 전개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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