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타워 고공농성 현장과 보급투쟁

일반
작성자
타워노조
작성일
2004-05-06 21:00
조회
3702
■타워크레인 동지들... 승리가 눈앞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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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워노조 총파업이 9일째 진행되고 있다. 고공농성을 진행하는 동지들에게 보다 절실한 것은 동지들의 연대투쟁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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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워노조 선봉대의 노동절 본행사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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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보험 보장하라!! 대부분의 건설노동자가 사회보험이 적용되지 못하고 있다. 현장에서 400만원을 넘게 벌고 있다는 악성 유언비어가 떠돌고 있고....그러나 타워노동자가 4대 사회보험에 적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에는 사용자들 또한 입을 다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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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1시 이곳에 오르다보니 미쳐 가져오지 못한 물품이 많다. 우리의 요구를 주장하는 현수막을 걸어야겠는데. 마땅치 않아 우선 짧고 간략하지만 가장 소중한 단어를 적어보았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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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용역 철폐하라! 건설산업은 파견대상에서 제외를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워크레인 노동자의 파업을 저지하기 위하여 노동부는 불법대체인력을 사용하면 된다는 망발을 서슴치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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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히 결정한 고공투쟁이 아니었다. 추위를 견뎌야 하고 모질게 부는 바람에 부딪혀야 한다. 제대로 먹을 음식이 충분하지도 않다. 하지만 동지들과 함께하는 이 투쟁이기에 두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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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암동 진흥기업 현장에서 농성중인 동지들...60여미터의 높이였지만 동지들이 외치는 구호와 목소리는 생생하게 들렸다. 소사장제를 철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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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암동 진흥기업 두번째 타워이다. 첫번째 농성중인 타워와의 거리가 150미터 가량 떨어져 있었고 맞은편 동지들과 함께 "철의 노동자"를 부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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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의 삼산동 현장이다. 타워의 농성을 알리는 현수막을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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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곡동 경남기업 재개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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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의 삼산동 현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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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의 삼산동 현장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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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의 삼산동 현장4. 7시 현장에 출근한 건설노동자들에게 타워크레인 노조의 파업에 대한 유인물을 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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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곡동 경남기업 현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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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 가좌동 대우푸르지오 현장. 5월6일 새벽4시 물품 보급투쟁이 완료되었다. 전기공급을 끊어 음식물을 올리는 일이 만만치 않았다. 현장입구와 타워 근처를 지키고 있는 경찰들과 갖은 실랑이를 벌이고 나서야 우선 급하게 침낭을 올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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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 가좌동 대우 푸르지오 현장2. 타워의 중심추[?]를 이용해 마대자루에 음식물과 침낭을 끌어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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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워크레인 대경지부 동지들이 올라가 있는 곳이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전기가 끊겼고 음식물 반입을 두고 경찰과 30여분 실랑이 끝에 로프로 음식물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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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 가좌동 대우 푸르지오 현장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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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6일 민주노총에서 열린 기자회견




■ 기자회견문




" 법을 지키라는 타워 노동자들의 외침은 200만 건설 노동자의 외침이다. "




타워기사 노동자들이 법을 지키라는 최소한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고공농성을 감행해야 하는 현실이 이 땅 건설노동자들의 현실입니다. 500여명에 달하는 노동자들이 100미터 높이의 타워에서 외치고 있는 것은 주 5일제도, 상여금 인상도 아닙니다. 그들은 "근로계약서를 작성해라, 연 월차 수당을 지급해라. 불법 파견을 없애라."를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 땅 200만 건설노동자들의 현실이며, 800만 비 정규직 노동자들의 현실입니다. 그러나, 너무나도 정당하고 초라하기 조차한 최소한의 요구조차 사용자들은 거부하고 있고, 정부는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 건설산업연맹은 말할 수 없는 분노를 느낍니다.





이 땅에는 3,000여대의 타워가 건설현장에 있고, 건설현장에서 타워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러나, 타워크레인은 건설기계로 등록조차 되어 있지 않고, 산업안전기준 조차 제대로 마련된 것이 없습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확대되고 있는 타워의 불법 용역 소사장제는 노동조건의 악화 뿐 아니라, 부실시공과 산재다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법으로도 금지되어 있는 불법 파견이 현장에 이렇게 까지 확대 될 대 까지 건설교통부나 노동부는 수수 방관하고 있었으며, 타워 노조가 고공농성에 이르도록 소극적 대응으로 일관해 왔습니다. 건설산업연맹은 이러한 정부의 안일하고 무책임한 대응을 강력히 규탄하는 바이며, 고공농성이 조속히 마무리 되도록 정부가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노조의 정당한 교섭요구를 거부하고 있는 흥화 타워를 비롯한 30여개 입대업체와, 합법적인 파업을 불법 대체근로로 무력화시키고 있는 건설자본에게 엄중히 경고합니다. 만약 타워임대업체들이 불법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노조와의 성실한 교섭에 나서지 않는다면 건설산업연맹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강력한 투쟁에 나설 것입니다.





분명히 선언하건데 타워노조 조합원들은 합법적인 파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농성중인 타워는 타워 조합원들이 일해왔던 현장입니다. 이에 타워 조합원들에게 기본적인 물품 보급마저 봉쇄하는 것은 반 인권적인 행위 일 뿐 아니라 합법 파업을 무력화 시키는 행위입니다. 경찰의 과잉 대응이나 진압으로 인해 만약의 불상사가 발생할 시 경찰은 이에 대한 책임을 면치 못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하는 바입니다. 또한 농성 과정에서 연행된 9명의 조합원들을 즉각 석방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바입니다.





건설산업연맹은 5일 새벽에 돌입한 타워노조의 고공농성 투쟁을 연맹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강력하게 엄호 지원 할 것이며, 오늘 이 시점부터 공동 투쟁해 나갈 것입니다. 6일부터 가맹 조직을 동원하여 고공농성에 지원투쟁을 전개할 것이며, 연맹의 전 역량을 타워노조 투쟁 승리에 집중 할 것입니다. 또한 건설현장의 불법 파견근로를 근절하는 투쟁을 더욱 확대 전개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히는 바입니다.





건설산업연맹은 타워노조의 고공농성으로 인해 일을 중단하게 되는 건설일용노동자와 공기 차질을 빚게되는 상황에 대하여 심심한 유감을 표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최소한의 요구를 갖고도 고공농성까지 감행해야만 하는 타워기사 노동자 동지들의 투쟁이 바로 오늘의 건설산업의 문제이며, 200만 건설노동자가 직면하고 있는 공통의 문제라는 것을 깊이 이해해주시고, 타워 노조의 고공농성을 촉발로 건설현장의 다른 문제들도 개선될 수 있도록 양해와 지지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아울러, 건설산업연맹은 500여명에 달하는 초유의 고공농성에 돌입한 타워 노조 조합원 동지들에게 뜨거운 가슴으로 호소하는 바입니다. 동지들의 투쟁은 너무나도 정당하고 건설산업연맹은 동지들과 끝까지 함께 투쟁 할 것입니다. 그라나, 우리 반드시 살아서 이 투쟁에 승리를 함께 나눕시다.





타워노조 고공농성에 대한 건설산업연맹의 요구




1. 정부는 타워노조의 고공농성이 조속히 해결되도록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라




1. 노동부는 불법 파견업체와 교섭거부 업체를 즉각 처벌하라





1. 경찰은 고공농성에 돌입한 조합원들에게 물품 보급을 보장하고, 연행자를 석방하라




1. 사용자들은 최소한의 요구안 노조의 요구를 즉각 수용하라




2003년 5월 6일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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