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전국 비정규 교수 대회

대학의 올바른 개혁과 불안정노동 철폐를 위한

2010 전국 비정규 교수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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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조선대 故 서정민 비정규 교수께서 돌아가신 뒤, 사회적으로 반드시 대학시간강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해결의 열쇠를 쥔 교육과학기술부와 국회에서는 아직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7월27일, “기간제 강의전담교수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개악안을 냈으며 국회는 대학시간강사 문제에 대한 입법안이 복수로 발의되어 있음에도 이를 심의하기 위한 안건 상정조차 않는 현실입니다.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은 이런 현실을 바로잡고자 지난 9월6일부터 교육과학기술부 청사 앞에서 “교과부의 기간제 강의전담교수제 도입 철회”와 “대학강사를 포함한 비정규 교수의 교원법적지위 회복”을 촉구하는 농성을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0년 하반기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이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지기를 촉구하고, 교육과학기술부의 그릇된 대안인 기간제 강의전담교수제도 도입 철회를 촉구하는 “전국 비정규 교수 대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하여 대학 시간강사들의 목소리를 사회적으로 알리고자 합니다. 올해 상반기부터 꾸준히 기자회견 등으로 당사자들이 발언해왔지만 전국에서 대중적으로 시간강사들이 결집하는 자리는 처음입니다. 그만큼 뜻깊은 자리라 하겠습니다. 이후 대학 시간강사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문의: 비정규직교수노조 사무차장 김상목 (010-8598-1324)

----- 아 래 -----

일시 및 장소 : 10월 22일(금) 낮 12시 30분, 교육과학기술부 후문
(이후 오후 3시, 서울대, 비정규교수 문제해결을 위한 토론회)

주 최 :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참 가 : 민주노총,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범국민교육연대, 전국교수노동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전국비정규노조연대회의,
학술단체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