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비리재단 복귀저지 투쟁에 지속적인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시민들과 상지대 구성원들의 눈물겨운 투쟁과 염원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9일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상지대 비리재단을 복귀시키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이러한 사태가 되도록 방조한 교육과학기술부는 뻔뻔하게도 이번 결정이 전적으로 사분위 책임이라고 발뺌하고 있습니다. 사분위의 잘못된 결정에 대해 재심요청권한이 있음에도 이를 행사하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이 나라의 교육당국, 참으로 한심하고 걱정됩니다. 그리고 한심한 교육당국이 내린 이 어이없는 결정, 절대 따를 수 없습니다!

교과부는 약 3주간(8월 9일~27일) 추천된 인사들을 신원조회 후 정식으로 이사를 임명한다고 합니다. 앞으로 약 10여일이 남은 상황입니다. 상지대 구성원들은 막바지 집중 투쟁으로 비리범법자 김문기 복귀저지를 위한 결의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교수노조 조합원 선생님께 부탁드립니다. 현재 상지대 구성원들은 교과부 앞에서 철야농성을 진행중이며 다양한 투쟁형식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교과부 앞을 지나실 경우가 있을 때 상지대 투쟁 농성장에 방문하시어 격려 한마디 해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상지대 투쟁 및 행사를 추후 공지할 예정이오니 가급적 많이 참여해주시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상지대 투쟁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