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대학 투쟁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의 밤

창신대학 투쟁 4년, 창신대학 교수협의회와 교수노조 지회는 창신대학의 교육민주화를 위해 싸우고 또 투쟁해 왔습니다.

창신대학에서는 이 4년 동안 7명의 교수가 악의적으로 재임용탈락 당하고, 교협과 노조 지회를 분쇄하려는 학교당국의 모진 탄압을 수없이 견뎌내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투쟁이 아니었다면 음지에 묻혀 감춰졌을 창신대학의 수많은 부정비리들이 밖으로 알려질 수 없었을 것입니다.

얼마 전 교원소청심사위와 법원 판결 등에 의해 창신대학의 재임용탈락은 부당하다는 판결이 내려졌고, 또 최근 대검찰청에서는 창신대학 비리를 전면적으로 재수사하라는 방침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제 승리의 날은 머지 않았습니다. 창신대학의 부정과 비리를 뿌리 뽑고, 민주적인 창신대학으로 다시 건설되는 그 날까지 열심히 싸워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언제나 창신대학 투쟁에 관심을 갖고 지원과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던 조합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에 아래와 같이 후원의 밤을 갖고 그간 창신대학 투쟁경과를 함께 공유하며 다시 한 번 뜨거운 연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아무쪼록 조합원 여러분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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