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訃告] 故한경선 씨의 명복을 빕니다

일반
작성자
교수노조
작성일
2008-03-12 12:00
조회
6588

건국대 충주 캠퍼스에서 시간강사로 일해오던 故한경선 씨가 지난달 27일 44세의 나이로 별세하셨습니다.


사인은 대학의 횡포와 시간강사 부당처우에 대한 비관으로 인한 음독자살이었습니다.


고등교원으로 연구와 강의에 충실하리란 고인의 열정은 2년의 시간강사 재직 동안 대학사회의 부조리와 모순적인 현실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태에 대해 반성적 자세와 책임을 갖고 시간강사 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대학사회의 민주화를 이뤄내기를 촉구합니다.


故한경선 씨의 분향소는 한국비정규직교수노동조합 천막농성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국회 맞은 편 여의도 국민은행 앞)


아무쪼록 조합원 여러분들의 많은 추도방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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