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한미FTA저지 제2차 범국민대회

일반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06-07-10 16:00
조회
3893
한미FTA저지 2차 범국민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7월 12일 오후 3시 반 청계천 입구(동아일보사 앞)로 집결합시다!!!








존경하는 교수학술단체 공대위 참가단체 회원님들께,





한미FTA의 문제점이 명명백백하게 드러나고 있지만, 정부는 ‘우리 경제의 선진화’ 와 같은 막연하기 그지없는 구호를 내세우면서 한미FTA 체결을 막무가내로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그것도 국정홍보처가 막대한 홍보선전비를 사용하는 가운데에서 말입니다.



지난 6월 워싱톤에서 한미FTA 제1차 본협상이 개최된 데에 이어 오는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에서 한미FTA 제2차 본협상이 개최됩니다. "한미FTA를 가능하면 실질적으로 오는 9월말까지 타결 짓고 싶다“는 한 정부 측 인사의 최근 발언에서도 드러나다시피, 이번 제2차 본협상을 통해 협상을 실질적으로 마무리 짓고 오는 9월에 있을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정상이 협상내용을 실질적으로 추인케 만드는 것이 미국정부는 물론 우리 정부의 의도인 것 같습니다. 이런 점에 비춰 우리가 얼마만큼 강력한 투쟁을 조직해 제2차 본협상을 막아낼 수 있는가는 우리가 과연 한미FTA를 저지할 수 있는 지의 여부를 결정하는 데에 관건적인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한미FTA저지 범국본은 오는 7월 10일부터 14일 까지를 ‘2차 본협상 저지 범국민투쟁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중 협상을 저지하기 위한 총력투쟁에 나섭니다. 이 투쟁은 7월 10일 오전 2차 본협상 저지 대표자 시국선언에서 시작하여 7월 14일 2차 본협상 결과 규탄 집회에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별첨자료 참조) 그런데 이 투쟁의 하이라이트는 7월 12일 오후 4시 광화문에서 개최되는 ‘2차 본협상 저지 범국민대회’입니다. 이 대회는 현재 약 10만원의 인원이 참가할 수 있도록, 그리고 1회성 집회 개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저녁 투쟁, 밤샘투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조직되고 있습니다. 이에 교수학술단체 공대위는 7월 3일의 집행위 회의에서 2차 본협상 저지 투쟁에 최대한 힘을 보태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와 관련, 아래 사항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 교수학술단체 공대위는 7월 12일 집회에 ‘독자적 대오’를 형성하여 참가한다.

-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교수학술공대위 소속 회원들은 당일 오후 3시 반 동아일보 앞 청계천 입구에서 집결한다.

- 공대위 참가단체는 소속 회원들이 가능한 많이 참가하도록 최대한 노력한다.

- 공대위 참가단체도 단체 깃발과 현수막 등을 준비해 참가한다.






7월 12일 투쟁은 그간의 우리의 모든 노력을 총화 하는 결전입니다. 힘을 보태야 할 시점에 힘을 보태지 못하는 것만큼 운동의 전진과 승리의 기회를 놓치게 만드는 것이 없습니다. 이 투쟁의 중요성을 감안, 이 대회에 만사를 제쳐놓고 참가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주변의 동료들에게도 참가를 적극 권유해 주십시오. 그럼 오는 7월 12일 오후 3시 반 동아일보사 앞 청계천 입구에서 만날 것을 기약하면서, 이만 줄입니다.









2006년 7월 9일





한미FTA저지 교수학술단체 공대위








한미FTA저지교수학술공대위(paroa-fta)

서울시 관악구 봉천 11동 1632-2호(2층) ☎ (02)871-8760

http://paroa-fta.jinbo.net paroa-fta@jin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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