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사 체제로”-“더 안하무인격”…한세대 내홍 심화(인천일보,2023.9.12)

작성자
교육선전실
작성일
2024-01-08 20:54
조회
773

전국교수노조 한세대지회 입장
사학분쟁조정위 결정 찬성 의견

교수노조 반박문 “이런 분들이
주요보직 역임…일부 내용 허위”

한세대학교.
학교법인 정관 위반, 부적격자 교원 승진 등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한세대학교 내 민주노총 전국교수노동조합 한세대지회(이하 한세대지회)가 입장문을 공개했다.

이 같은 논란 자체가 대학의 정당한 교육행정 절차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이의제기이며 모함이라는 것이다.

이는 교육부 산하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가 정이사 체제를 구축하는 정상화 추진 결정에 따른 찬성 의견이다.

그러나 사립학교법을 위반하고 구성된 대학평의원회의 정이사 추천 권한 등은 문제가 있어 적법한 구조를 마련한 후 정상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와는 반대의견으로 입장문 공개 이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인천일보 7월5·12·25일자, 8월2일자 1면, 8월17·29일자 6면>

한세대지회는 12일 인천일보에 입장문을 전달해왔다. 한세대지회는 입장문에서 한 교수의 인터뷰를 인용해 “지난 수십년 동안 학교법인을 장악한 채 장기간 연임을 반복했던 전 총장의 재임 기간 중 교육행정 및 대학운영을 자의적으로 운영하여 학교 발전을 후퇴시켜 대학경쟁력이 많이 상실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대학 한 관계자의 인터뷰를 인용해 “전임 총장의 한 유족이 아직 이 대학이 모친의 유산인 것으로 착각하고 내부 구성원들을 선동하여 대학 본부를 비난하고 근거 없는 투서를 남발하고 교내에 각종 음해성 투서를 남발하는 등 대학 정상화의 길목에서 혼란을 부추기고 있어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전직 교무처장을 지냈던 한 교수의 인터뷰도 인용해 “과거 오랫동안 교수들의 정교수 승진 문제에서도 정년보장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에 따른 절차가 훼손되고 실제로는 아무런 기준도 없이 전 총장의 낙점으로 정교수 승진이 이루어져 왔다”라고 말하며 “2021년 체결된 교수 직군을 위한 노사단체협약에 근거하여 최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여 교권을 회복하려는 대학의 정당한 교육행정 절차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이의를 제기하며 대학본부를 모함하고 구재단을 비호하려는 소수 세력이 있다, 개탄한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한세대지회 지회장은 “우리 대학은 최근 학교법인 정이사 체제 전환 승인으로 인해 우리 대학 정상화의 첫 단초가 마련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중간생략)”며 “우리노조는 그 모든 과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해 말했다.

해당 성명에 대해 교수노조는 반박했다.

교수노조는 반박문에서 “과거 독선적인 학교운영을 반대하는 분들이 지금은 과거보다 더 안하무인격으로 학교 정관과 규정을 무시한 승진을 추진했다. 학내 민주화를 논할 자격이 있는가”라며 “지금 이러한 주장을 한 분들이 과거 총장시절 오랫동안 기획처장, 교무처장 등 학교 주요보직을 맡으며, 전총장에 부역했던 사람들이다. 지금 이분들이 여전히 교무처장, 기획처장, 총장대행 등을 역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부 내용이 허위사실이라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

/김영래 기자yrk@incheonilbo.com

출처 : 인천일보(https://ww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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