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37일차]"나 복직시켜달라 안하겠다! 위원장부터 살려내라!"

일반
작성자
현자비정규직노조
작성일
2004-10-06 15:00
조회
2095

[발행] 현대자동차비정규직노동조합

[발행인] 위원장 안기호

[연락처] 289-8211

[홈페이지] http://www.hjbnj.org

[발행일] 2004년 10월 6일





평화적인 서한전달조차 폭력으로 가로막은 현대자본!



정녕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죽어나가길 원하는 것인가!






오늘 오전 7시, 본관 앞에서 100여명이 넘는 정규직 ?비정규직 동지들이 정리해고 철회, 노동탄압 분쇄를 위한 제5차 원?하청 결의대회를 진행하였다.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부당한 해고 및 현대자동차가 사용자가 아니라는 이유를 들어 사태해결에 나서지 않는 것에 대한 항의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각 공장 대표들이 본관출입을 요청하였다.



그러나 원청 관리자들은 출입문을 굳게 잠근 채 폭력경비들로 로비를 가득 채우고, 그것도 모자라 출입을 요청하는 동지들에게 카메라를 들이대며 사진을 찍어대기 바빴다. 가까스로 문이 열리자 평화적으로 서한을 전달하고 돌아갈 테니 길을 터달라고 요청하는 결의대회 참석자들을 백여명의 경비들이 쏟아져 나오며 계단 아래로 밀어내고 폭력을 행사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집단농성 73일, 단식농성 37일!



“나 복직 시켜 달라 안하겠다! 위원장 생명이 위태롭다. 사람부터 살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5공장 동지들의 처절한 절규가 본관 앞에서 메아리쳤건만 그 어떤 책임자 한명 보이지 않았다. 본관 앞에 붙어있는 ‘글로벌 TOP-5 실현’은 정녕 이 같은 살인적인 노조 탄압을 통해 실현하겠다는 현대자본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인가!



한편 같은 시각 4공장문에서는 생명이 위독한 안기호 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현자노조 간부와 함께 출입하는 가족을 경비들이 또다시 가로막고 폭력을 행사하였다.



현대자본은 각오하라! 죽음을 각오하고 투쟁하고 있는 위원장을 비롯한 조합원들은 고용보장을 쟁취하는 그 날까지 멈추지 않고 싸울 것이다.






동지들의 굳건한 연대가 절실합니다!



정리해고 철회! 노조말살 분쇄!



제6차 원하청 노동자 공동출근투



10월 7일(목) 07시 본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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