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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정종권을 지지하며 - 권영길의원 보좌관 이호성

일반
작성자
진보지기
작성일
1970-01-01 00:00
조회
3363
믿음직한 동지, 정종권





나는 정종권하면 떠오르는 몇 마디가 있다.



'거기 어디노?' 밤늦은 시각 하루일을 마치고 귀가하는 길에 전화를 걸어 건네는 말이다. 구로4동으로 이사가고 난 후 듣곤한다.



'똑바로 하자'고 한다.

노동자투쟁을 비롯한 사회적 현안이 발생할때면 '권대표님 욕먹으면 네 책임이다'며 건네는 말이다. 지난 대통령선거준비가 한창이던 2002년, 내가 중앙당 비서실에서 일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듣는다.



'잘 챙겨라.'

2년전 지구당운영위원으로 활동하던 시절에 악조건에서 활동하는 당직자와 당원들을 격려하며 곁에 있는 내게 건네던 말이다.



나는 정종권, 그가 '거기 어디노' 할때면, 오랜 친구의 음성과 내가 서있는 곳을 새삼스럽게 확인하곤 한다. 그가 '똑바로 하자'고 할때면, 민주노동당의 건강성과 진보정치를 위해, 언제나 함께 투쟁할 동지의 곁에 내가 서있음을 느낀다. 이는 오늘 내가 당활동가로 살아가는 이유일성 싶다.

그리고 '잘 챙겨라'할때면, 인간에 대한 애정과 동지에 대한 신뢰로 당조직을 키워가는 한 휴머니스트를 만난다.



그렇게 나는 정종권위원장을 만난다.



정종권위원장을 만나면 전국적, 계급적, 대중적 지향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당활동가의 면모를 느낀다. 전형이다. 그는 분명 우리의 위원장이고 진보정당 민주노동당의 간부다.



그래서 나는 정종권을 믿음직한 우리의 후보라 생각한다.

그를 지지한다. 그가 민주노동당의 서울시지부장으로, 당의 지도부로서 역할하기를 희망한다. 민주노동당의 가장 믿음직한 서울시지부를 만들어 가리라 믿는다.



믿음직한 동지, 정종권. 그의 건승을 기대한다.



2004. 07. 16



이호성

권영길의원실 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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