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의 계속되는 파업...

일반
작성자
계약직
작성일
2004-06-24 16:00
조회
2890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경대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4년차 비정규직 간호사입니다.



산별교섭으로 여러병원의 파업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저희 병원은 비정규직이라는 가장 큰 문제가 해결될 실마리가 보이지 않기에 계속 투쟁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에 여러분에게 경대병원의 비정규직 실태를 알리고 도움을 청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처음 입사시 계약직으로 입사하여 1-2년만 있으면 정식이 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일했습니다.

하지만. 병원에 들어와서 일을 하다가 보니 비정규직이라는 문제는 심각했습니다.

우선 같은 일을 하면서도, 임금은 정규직의 78% 밖에 되지않고 물로 보너스는 하나도 받을 수 없었습니다.

명절이나 휴가비 또한 정규직과 상당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4년을 일하다보니 이제는 억울합니다.



저희 경북대학병원의 4명중 1명은 비정규직입니다.

현재는 직접고용 비정규직 250명이 넘는 인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경북대학병원의 사측에서는 비정규직에 대한 일을 문제점이라 분명 여기면서도 방관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솔직히 어이가 없습니다. 지금까진 1년에 20명에게 정규직을 주었습니다.

그럼 200번이 넘어가는 비정규직은 10년뒤에 정규직을 받으란 말입니까?



보건의료노조에서 산별교섭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경북대 병원장은 아직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도 없으며 교육부에 핑계를 대며 이 사태를 피하려고만 하고 있습니다.

만약 경북대 병원장이 이것을 심각하고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이러고 있지는 않을겁니다.

바로 경북대 원장이 국립대 원장이 장기파업을 유도하고 있으며 바로 그들이 환자의 생명을 가지고 장난을 치고 있는겁니다.



이에 저희 경북대 병원 노동조합원들은 분개하며 지부파업으로 계속 병원사용자측과 투쟁하고 있습니다.

누가 인간을 평등하다고 합니까 ??? 똑같은일, 똑같은 환자, 똑같은 근무조건 속에서 일하면서도 각종 보너스를 제외한 정규직 월급의 78%를 받으며 일하는 비정규직들이 지금 경대병원에서는 너무나 많습니다.



여러분 도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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