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교수의 노동기본권 무시, 무책임한 교섭태도 학교법인 계원학원 이사장 규탄 기자회견
전국교수노동조합, 학교법인 계원학원 이사장 규탄 기자회견 개최
- 교수노동자의 정당한 노동기본권 무시, 무책임한 교섭태도 규탄
○ 전국교수노동조합(위원장: 송주명)은 2025년 6월 11일(수) 11시, 경기도 안양 소재 계원예술대학교 정문 앞에서 「정당한 교수노동기본권 무시, 무책임한 교섭태도, 계원학원 이사장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전국교수노동조합 조경순 사무처장의 인사말로 시작한 기자회견은, 교수노조 계원예대 지회 박귀현 지회장과 김종현 사무국장, 웅지세무대 지회 김성주 지회장, 그리고 민주노총 경기중부지역협의회 김종수 부의장, 대림대학교 교수노조 유충현 위원장 및 교수노조 조합원들과 연대인원들이 참석했다.
○ 계원예대 지회는 3년 연속 임금협약 제정을 원활한 교섭을 통해서가 아닌 대립각만을 세우다 결국 조정으로 넘어가기를 반복하는 학교법인 계원학원 당국의 처사를 비판하며, 이번 결렬된 임금협상의 핵심은 ‘정년트랙 교원의 양보를 통한 비정년트랙 전임교원 차별 철폐’에 있었으나 학교 당국이 이러한 상생 의도를 받아들이지 않고 ‘단 한 푼도 더 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주장했다.
○ 민주노총 경기중부지역협의회 김종수 부의장과 대림대학교 교수노조 유충현 위원장이 연대발언을 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웅지세무대 지회 김성주 지회장과 계원예대 지회 조합원들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 교수노조는 노동3권이 완전히 보장되지 않아 단체행동이 불가능한 교수노조의 처지를 악용해 시간끌기와 조정절차로 일관하는 학교당국을 비판하며 이러한 교원노조법의 미비점을 기필코 개혁함과 동시에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절차에는 성실히 임하되, 연대와 투쟁의 힘으로 차별받는 교수노동자의 현실을 바꿔낼 것을 결의하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첨부 : 계원학원 이사장 규탄 기자회견 자료 1부.
계원학원 이사장 규탄 기자회견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