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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사회정의는 살아있다

작성자
교육선전실
작성일
2024-12-17 15:10
조회
696

전국교수노동조합 성명서

-사회정의는 살아있다


오늘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었다. 1주전 지난 12.7.(토)에 처리되어야 할 게 늦추어진 것이다. 오늘 여의도 광장에는 이 역사적 사건을 직접 확인코자 각지에서 열기를 담아왔다. 생업을 뒤로 미루고 많은 분들이 함께하였다. 지역에서도 별도로 수많은 사람들이 주권자로서 유린당한 헌법질서를 바로 세우고자 모여들었다. 광장에서 날 새기를 마다않는 그  열기를 누가 두려워하지 않겠는가?


광장에서 권력이 나왔을 때 잘못된 제도는 무너졌다. 대한민국의 중심은 광장이고, 광장의 결정은 주권자 즉 행동하는 민의이다.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는 이를 따르면 된다. 오늘 오랜만에 민심을 거스르지 않는 대의정치의 참 모습을 보았다. 


향후엔 대통령이 탄핵당하는 불행한 사태가 재현되지 않아야 한다. 사회대개혁을 뛰어넘어 사회체제 대전환으로 정치, 문화, 사회 제도를 포함해야 한다. 특히 교육 체제 대전환으로 이를 완결해야 한다. 우리 교수 노동자는 지난 2016년 촛불혁명의 좌절을 똑똑히 기억한다. 탄핵 이후 이를 악용코자 하는 그 어떤 집단, 세력과도 결연히 맞서겠다.

오늘도 광장에서 나어린 초중생, 청년학도 들에게서 한국 사회의 희망을 본다. 이들이 광장에서 비상계엄을 지켜 막았다. 과거가 현재를 살리고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한다. 이것이 국가폭력을 동원한 전두환, 노태우 등 학살범에 맞서 싸운 오월정신이다. 이들 젊은이들이 1980년 광주 오월 정신을 몸으로 보여주었다. 이들을 통해 대사회 비판력 근원지로서 상아탑의 역할, 그 중요성도 재확인하였다. 당장 오늘부터 실천해야 하는 사회책무로 무겁지만 즐겁게 받아들인다.

2024. 12. 14.

전국교수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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