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폐지 대학평준화 민중 선언

일반
작성자
교수노조
작성일
2007-11-16 11:00
조회
6752


<입시폐지 대학평준화 민중 선언>











♣ 일시 : 2007년 11월 21일(수)


♣ 장소 : 미정


♣ 주최 : 입시폐지대학평준화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 강내희, 김세균, 김정명신, 김태균, 박거용, 박정원, 시광현, 장혜옥, 정진상, 홍세화)


※ 조합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입시폐지 대학평준화 국민운동본부(준)'은 우리사회의 과도한 입시경쟁과 대학서열화가 현재의 교육 문제와 사회적 양극화를 야기하는 중요한 원인이라고 판단하고 교사, 청소년, 학부모, 교수, 시민사회의 다양한 개인들이 모여 지난 9월 20일 준비위원회로 출범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이제 입시 교육과 대학서열화의 문제는 비단 학생들을 경쟁 교육의 고통 속에 신음하게 하는 문제만이 아니라 사교육 경쟁과 특목고, 자립고, 국제중/고 등의 설립으로 이어지면서 교육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학벌사회에서 계급 재생산을 고착화하는 우리사회의 핵심적인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미 교육정책은 부동산 정책과 핵심 경제정책까지 장악하고 있습니다.


이에 ‘입시폐지 대학평준화 국민운동본부(준)’에서는 문화, 교수학술, 노동계, 진보정당 등 각계 선언을 조직하고 오는 11월 21일 ‘입시폐지 대학평준화를 요구하는 민중 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며 당일 기자회견은 1부 학부모, 청소년 선언, 2부 민중 선언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이 선언은 각 지역에서도 같은 취지로 진행되어 오는 11월 24일 진행될 ‘입시폐지 대학평준화 전국공동 행동의 날’에 입시폐지와 대학평준화의 문제를 전체 민중의 요구로 결의하는 의미를 지니게 될 것입니다.


아래 선언문을 첨부하오니 이 운동의 취지에 공감하시는 조합원께서는 오는 11월 20일(화) 오전까지 선언 참여 의사를 이메일(kpunion@naver.com) 또는 전화(02-871-8706)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선언문> 입시폐지 대학평준화 민중 선언



우리는 ‘입시폐지 대학평준화’가 입시교육과 사교육 문제, 학벌병폐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유일한 해결책임을 선언한다.


19세에 보는 단 한 번의 시험으로 운명이 결정되는 사회. 그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창살 없는 감옥에 갇혀 청춘을 저당 잡히고 있다. 대학서열화가 존재하는 한 어떠한 방법으로도 가혹한 입시경쟁을 해소할 수 없다. 유일한 대안은 입시폐지 대학평준화이다.


자녀 한 명 대학까지 보내는 데 들어가는 사교육비 평균 6천만 원. 한 해에만 총 20조 원 이상이 소모되는 사교육비 부담 속에서 학부모들의 허리는 휘어지고 있다. 입시 경쟁이 사라지지 않는 한 어떤 대책으로도 사교육비 부담은 사라지지 않는다. 유일한 대안은 입시폐지 대학평준화이다.


부모의 부와 권력이 자녀에게 세습되는 사회. 그 핵심에 불평등한 입시 경쟁 구조가 있다. 소위 명문대 학생의 절대 다수가 특정 지역, 특정 계층 출신이라는 통계는 이제 상식이 되었다. 교육 불평등이 사회 불평등으로 이어지는 현실, 유일한 대안은 입시폐지 대학평준화이다.


대학서열화가 고착화 되어 있는 구조 속에서 대학의 학문 발전은 불가능하다. 대학이 서열화의 덫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저마다의 특성을 살려 발전하기 위한 유일한 대안은 입시폐지 대학평준화이다.


학벌이 하나의 신분으로 고착된 사회. 학벌이 아닌 인간 그 자체로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유일한 대안은 입시폐지 대학평준화이다.


우리는 입시폐지 대학평준화 운동으로 야만적인 학벌구조, 입시경쟁,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고자 한다. 승자독식의 야만적인 사회를 넘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공동체 사회로 나아가고자 한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1. 대학서열화가 존재하는 한 입시지옥은 없어지지 않는다. 대학평준화로 입시경쟁 해소하자.


1. 입시경쟁이 존재하는 한 사교육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대학평준화로 사교육 문제 해결하자.


1. 학벌이 존재하는 한 사회적 차별은 사라지지 않는다. 대학평준화로 학벌 구조 타파하자.


1. 입시폐지 대학평준화로 무모한 경쟁을 넘어 인간다운 교육을 구현하자.


1. 입시폐지 대학평준화로 사회적 차별과 불평등을 넘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사회를 구현하자.



2007년 11월 21일


입시폐지 대학평준화를 요구하는 각계 선언자 일동



전체 0